DB손해보험이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라고 불리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5년 연속 수상했다.
DB손해보험은 제 47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사무간접과 서비스분야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각각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창의개선분야에서는 동상을 수상했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현장의 품질혁신과 개선을 도모하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렸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다.
품질분임조는 산업현장에서 기업별로 직원들이 혁신활동을 전개하는 소그룹을 의미한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 도에서 선발된 288개팀 2천600여 명의 분임원이 경쟁하였으며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심사로 진행됐다.
DB손해보험 사무간접 분야의 '스마트(SmarT)UBI팀'은 2017년 금상을 받은 데 이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동차 블랙박스 심사·점검 업무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부분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DB손해보험 측은 설명했다.
서비스분야에 참여한 '긴급출동 접수 셀프업'팀도 2회 연속 금상을 받았다.
올해는 교통사고 발생 운전자의 동의 프로세스에 자동응답시스템(ARS)을 결합한 서비스로 매월 약 2만8천 건의 업무를 자동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상을 수상한 창의개선분야의 표준합의혁신팀은 장기보험 사고조사에 머신러닝을 적용하는 업무모델을 새롭게 제시했다.
DB손해보험은
김정남 대표 취임 이후 △2015년 금융업계 최초 국가품질대상 수상 △2016년 보험업계 최초 국가품질명장 배출 △2017년 보험업계 최초 품질분임조 금상 수상 △2021년 품질분임조 전국대회 5년 연속 수상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발적 소규모 혁신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