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활동할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를 찾는다.
SK텔레콤은 23일까지 이프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타버스 세상에서 이프렌즈로 활동할 인플루언서들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 SK텔레콤이 23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홈페이지와 이프렌즈 지원 웹사이트를 통해 메타버스 세상에서 아바타로 활동할 인플루언서를 모집한다. < SK텔레콤 > |
이프랜드는 SK텔레콤이 앞서 7월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프렌즈는 이프랜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SK텔레콤은 만14세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일상 토크부터 전문 토론, 개그, 강연 등 분야 제한 없이 이프렌즈 지원자를 받는다.
결과는 8월 안에 개별 통보 및 고지된다.
이프렌즈로 선발되면 8월부터 3개월 동안 이프랜드 모임 진행, 다른 모임 놀러가기, 커뮤니티 구축, 이프랜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이프렌즈로 뽑힌 사람들에게 이프랜드 여행자 웰컴 키트와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모임활동 성과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이프렌즈 등 인플루언서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사업담당은 “이프렌즈는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세상과 현실을 연결해주는 초기 개척자 역할을 하게 된다”며 “이프렌즈로 활동하며 이프랜드를 키워갈 재능있는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