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이 친환경전단지 사용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GS더프레시)은 4일 오프라인 매장 내 전단지와 홍보용 인쇄용지를 친환경용지로 교체했다.
 
GS리테일, GS수퍼마켓 매장 전단지를 친환경용지로 바꿔

▲ GS수퍼마켓(GS더프레시) 매장에서 고객이 행사 전단을 살펴보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전단용지를 GR인증 친환경 용지인 ‘GR-coat’ 용지로 변경해 제작한다.

GS수퍼마켓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하는 전단지의 생산량은 연간 2천만 부에 이른다.

GR-coat 용지는 국내외에서 거둬들인 폐지를 분해해 이물질을 제거한 뒤 용지의 잉크 분산, 제거 과정인 탈묵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또 이번에 변경되는 용지를 생산하는 한 업체는 설탕을 만들고 남은 사탕수수로 종이를 생산한다.

종이 생산을 위한 목적으로 나무를 훼손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친화적 회사로 알려졌다.

GS수퍼마켓 관계자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매장 내 친환경 홍보 용지 변경은 기존 용지에 들어가는 비용 대비 15% 이상이 더 소요되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GS리테일의 친환경경영에 대한 과감한 투자다”며 “앞으로도 상품 패키지, 포장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친환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