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세중을 인수한다. 

동원F&B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축산물가공 전문기업 세중의 지분 100%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동원F&B, 축산물가공기업 세중을 4100억에 인수하기로

▲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


동원F&B는 “축산물 유통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환사채를 포함한 지분 취득금액은 4114억197만9483원이다. 이는 동원F&B의 2020년 12월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3.21% 규모다. 

지분 취득 예정일자는 8월31일이다. 

세중은 원료육을 수입해 가공한 뒤 급식업체나 할인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 납품한다. 

세중의 매출규모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1334억620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