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클럽 텐 이어스 플러스(CLUB 10 YEARS+)' 멤버십을 신설하고 보유한 카드를 한정판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 롯데카드 클럽 텐 이어스 플러스(CLUB 10 YEARS+) 멤버십 대상 한정판 카드 이미지. <롯데카드>
멤버십 대상은 롯데카드 회원이 된 지 10년 이상 된 고객 가운데 롯데카드 또는 롯데포인트플러스 카드를 소지한 회원이다.
두 카드 모두 출시한 지 14년이 넘은 상품이다. 롯데카드는 2002년 롯데카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출시한 신용카드 상품이기도 하다.
롯데카드는 멤버십 대상 회원 가운데 신청자에게 기존 보유한 롯데카드와 롯데포인트플러스 카드를 한정판 디자인이 그려진 카드로 교체해준다. 이벤트 신청은 롯데카드 고객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8월31일까지다.
롯데카드는 한정판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당신의 특별함을 담은 걸작'이라는 의미를 담아 장기 우수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트 디자인은 러시아 황실의 보물인 '파베르제(Faberge)의 달걀'을 모티브로 했다. 파베르제의 달걀은 알렉산더3세가 황후에게 선물하기 위해 당시 최고의 보석세공 명장이었던 파베르제에게 의뢰해 제작한 부활절 달걀이다. 그 뒤 황실의 전통이 돼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를 담아 전달하는 표현방식이 됐다.
롯데카드는 이번 카드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시작으로 롯데카드 올마이쇼핑몰 특가 적용, 식음·쇼핑·호텔 할인 등 클럽 텐 이어스 플러스 멤버십 회원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한정판 카드 소지 고객에게는 멤버십 혜택 이외에 추가 특전을 마련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와 오랜 시간 함께 해준 고객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클럽 텐 이어스 플러스 멤버십 제도를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장기회원 전용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