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1-05-18 17: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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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이 쿠웨이트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독점공급한다.
씨젠은 씨젠의 중동법인과 쿠웨이트 보건부(MOH)가 코로나19 진단키트 'Allplex SARS-CoV-2 Assay' 480만 달러(53억 원) 어치를 5개월 동안 독점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 코로나19 진단키트 'Allplex SARS-CoV-2 Assay' 사진. <씨젠>
그동안 글로벌 진단키트기업 대부분이 쿠웨이트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해 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씨젠이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씨젠은 이번에 공급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4개와 검사 유효성 검증 유전자까지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할 수 있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를 안정적으로 선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 씨젠 영업총괄 사장은 "최근 독일, 스코틀랜드, 이탈리아 등 유럽에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쿠웨이트에 독점공급하게 됐다"며 "향후 중동을 중심으로 주변 국가를 공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