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가 커피 프렌차이즈 가운데 처음으로 상장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3일 투자금융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투썸플에이스는 국내 주요 증권사의 기업공개 담당 임원들에게 입찰제안서를 보냈다.
 
투썸플레이스 상장 추진 검토, 커피 프랜차이즈 중 최초

▲ 투썸플레이스 로고.


투썸플레이스는 CJ푸드빌 자회사였으나 2019년에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에 팔렸다.

2020년 말을 기준으로 최대 주주는 지분 73.89%를 보유한 ‘텀블러아시아’다.

텀블러아시아는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CPPIB), 싱가포르투자청(GIC) 등과 함께 설립한 특수목적회사다.

투썸플레이스의 기업가치는 매각 당시 3천억~4천억 원 정도였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매출 3654억 원, 영업이익 399억 원을 거뒀다. 2019년보다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8.7%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