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힌다.

모더나는 한국에서 새로운 사업을 구축하고자 임원급 인사(제너럴매니저, GM)를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미국제약사 모더나, 한국에 자회사 설립 추진

▲ 모더나 로고.


모더나는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를 통해 "한국에서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고 이끌기 위한 제너럴매니저를 찾는다"며 "제너럴매니저는 한국 내 사업 조직을 구축해 전반적 경영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모더나는 "제너럴매니저는 백신 공급 관련 한국 정부와 소통하는 업무도 수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모더나는 약물의 이상반응 등을 살피는 약물감시분야 디렉터도 모집한다.

앞서 4월15일 모더나는 한국과 일본, 호주에 자회사를 설립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