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형 뉴딜펀드 주관기관인 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 2번째 펀드를 결성했다.

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2419억 원 규모의 2호 정책형 뉴딜펀드를 결성해 본격적 투자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 정책형 뉴딜펀드 2400억 조성해 본격 투자

▲ KDB산업은행 로고.


2호 뉴딜펀드는 인프라 분야에 투자하는 첫 번째 정책형펀드로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발전분야에 투자한다.

펀드금액 가운데 818억 원이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에 투입된다.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은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일원에 1600억 원의 투자비를 들여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호 뉴딜펀드에 투입된 2419억 원 가운데 369억 원은 정책자금으로, 2050억 원은 국민참여 뉴딜펀드를 통해 민간자금으로 조성됐다.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15개 은행 및 증권사를 통해 판매 완료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