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상은 마음드림메디컬보험의 새로운 위험담보 부문에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해상> |
현대해상이 정신질환과 피부질환을 보장하는 특약의 독점 판매권을 얻었다.
현대해상은 '마음드림메디컬보험'의 새로운 위험담보부문에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정신질환과 피부질환(건선)의 보장영역을 확대한 점을 우수하게 평가받아 정신질환치료 특약은 6개월, 건선특정치료 특약은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현대해상은 우울증·공황장애·강박증·조현병 등의 정신질환을 진단받고 90 일 이상 약물치료를 받으면 중증도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는 정신질환치료 특약을 개발해 도입했다.
뚜렷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한번 걸리면 10년 넘게 지속되는 일이 많은 난치성 피부질환 건선과 관련해 광선치료나 약물치료를 받으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건선특정치료 특약도 신설했다.
마음드림메디컬보험은 5일 출시됐다.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른 스트레스와 면역기능 저하로 발병하는 정신질환 만성질환 성인병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중증질환의 고비용 치료를 비롯해 입원 수술 통원으로 이어지는 치료의 모든 과정을 보장한다.
정신질환과 피부질환 이외에도 상해나 질병으로 입원 치료 뒤 퇴원해 통원치료를 받을 때 180일 안 통원에 최대 20일까지 통원치료일당을 지급한다.
윤경원 현대해상 장기상품1파트장은 “새로운 상품 개발을 통해 보험의 사각지대를 줄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시장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