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와 제테마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삼양홀딩스와 제테마 주식을 23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22일 각각 공시했다.
삼양홀딩스와 제타마 주식은 23일부터 27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27일 종가가 22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삼양홀딩스는 삼양그룹 지주사다. 삼양사, 삼양바이오팜, 삼양패키징 등 19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최근 화학사업 업황이 개선되면서 삼양이노켐, 삼양패키징 등 화학부문 계열사의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삼양홀딩스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제테마는 안면 미용 목적의 히알루론산 필러, 보툴리눔톡신, 리프팅실, 피부과용 레이저 의료기기 등을 개발 및 생산하는 회사다.
제테마가 최근 보툴리눔 제제의 미간주름 개선 치료와 관련한 국내 임상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임상3상 시험계획을 신청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