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가 자사주 100억 원 규모를 사들인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5일 이사회를 열고 1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맺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자사주 100억 규모 매입 결정, "주주가치 제고"

▲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계약기간은 2021년 4월5일부터 2021년 10월98일까지이며 위탁투자중개는 한국투자증권이 맡는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날 기준으로 자기주식 9287주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크리스탈지노믹스 주식의 0.1%에도 못 미치는 규모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신약의 임상 개발을 둔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에 따른 것이다”며 “긴 시간 신약 개발을 진행하느라 주주들에게 적극적 주주환원정책을 펼치지 못했다고 판단해 3월 무상증자 결정에 이어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일 92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