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법(금소법) 시행에 앞서 이 법을 알리기 위한 공모전과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금융감독원은 3월25일 시행될 금융소비자법의 강화된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제도에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금소법 콘텐츠 공모전'과 간단히 응모 가능한 '금소법 초성퀴즈 및 객관식퀴즈 이벤트'를 연다고 1일 밝혔다.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일부터 열린 '금소법 객관식퀴즈 이벤트' 1호 참여자로 응모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
먼저 금융소비자법 콘텐츠 공모전은 금소법의 취지와 핵심내용 등을 영상, 웹툰, 카드뉴스 등을 통해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본상 7작품에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상 40작품에는 1만 원 상당의 커피 및 음료쿠폰이 제공된다.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참여가능하며 참가신청서와 작품 파일은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 금융교육기획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초성퀴즈는 초성으로 제시된 금융소비자법 내용 관련을 맞추는 대회로 30대 이상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 총 106명에게 상품권과 음료쿠폰 등이 제공된다.
상품투자 등과 관련한 객관식 퀴즈는 50대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60명에게 상품권과 기념품 등이 상품으로 지급된다.
1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호 참여자로 객관식퀴즈 이벤트에 직접 응모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소비자법 시행으로 올해가 금융소비자 보호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금융소비자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응모기간은 2월1일부터 3월24일까지이며 당첨결과는 4월23일에 발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