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 위치도. <한국토지주택공사>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의 지원시설용지 9필지를 공급한다.
토지주택공사는 27일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 안의 지원시설용지 9필지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지원시설용지은 교육연구시설과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다.
공급면적은 모두 7만5499㎡로 1010억 원 규모이며 필지당 면적은 5849㎡~1만2903㎡이다.
공급 예정가격은 78억~166억 원으로 3.3㎡당 426만~459만 원 수준이다.
건폐율(건물 1층의 바닥면적을 대지면적으로 나눈 비율)은 70%, 용적률(건물 개별 층의 전체 바닥면적을 대지면적으로 나눈 비율)은 300%이다.
양주 옥정신도시는 경기북부의 대표 거점지역으로 2019년부터 지구 안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7호선 연장 공사가 시작됐으며 앞으로 GTX-C 노선도 개통된다.
또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3번국도 우회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 기존 도로망을 이용하면 잠실까지 40분, 강남까지 1시간 안에 진입할 수 있는 교통여건이 갖춰져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지원시설용지는 양주IC에서 약 2km 떨어져 있어 차량 접근성이 좋다.
또 지구 안의 공동주택 입주율이 50%가 넘으며 공동주택용지 매각률이 90%에 이르는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를 통해 필지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예약금은 각 3억~8억 원이다.
대금납부 방법은 3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다.
신청은 2월15일 진행되며 그달 16일 추첨을 거쳐 그달 22일부터 26일까지 계약을 체결한다.
자세한 사항은 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토지주택공사 양주사업본부 보상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