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모바일앱 '쏠'에 포함된 생활 플랫폼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온라인경매를 통해 재테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앱 생활 플랫폼을 전면개편해 이용자에 다양한 편의기능과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생활 플랫폼 메뉴는 개편 뒤 소비와 재테크, 재미 등 3개 주제로 세분화됐다.
소비 메뉴에는 간편결제서비스와 비대면 기부서비스, 지역상품권 구매 등 기능이 포함됐고 재미 메뉴에는 프로야구와 여행정보, 개인수업 예약 등 기능이 지원된다.
재테크 메뉴에는 부동산 시세와 매물정보, 온라인경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신한은행은 온라인 경매사인 서울옥션블루와 제휴해 모바일앱 이용자가 한정판 운동화나 유명 미술품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로 열었다.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경매에 참여해 금액을 나눠 구매한 뒤 가격이 오르면 재판매해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방식의 재테크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바일앱 생활 플랫폼 전면개편을 통해 고객들이 실생활과 연관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며 "고객에게 맞춤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