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지난해부터 이어온 ‘착한 임대인 운동’을 6개월 연장한다.

IBK기업은행은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은행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50% 낮춘다고 25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착한 임대인운동 6월까지 연장, 임대료 50% 인하

▲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집합금지업종’에 포함된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금지기간 월 임대료를 100% 면제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3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대구, 경북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임대료 50%를, 그 밖의 지역은 임대료 30%를 깎아줬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고정 임차료를 지불해야 하는 임차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임대료 인하를 확대하고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