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프랑스에서 굴착기 221대를 수주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프랑스의 대형건설기계장비 임대회사인 보록(BEAULOC)으로부터 굴착기 221대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프랑스에서 굴착기 221대 수주, "유럽 입지 강화"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


두산인프라코어가 보록에 공급하기로 한 굴착기는 22톤급, 16톤급, 8톤급 등 12개 기종이다.

공급된 건설기계는 건축공사, 도로공사를 비롯해 프랑스 전역의 건설현장에서 사용된다.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DIEU) 관계자는 “300대 규모의 이번 입찰에서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며 "유럽 3위 시장규모인 프랑스 뿐 아니라 유럽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보록은 350대 이상의 건설기계를 운용하고 있는 회사로 2016년과 2017년, 2019년에 걸쳐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250여 대를 구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