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의 정유플랜트 5억5천만달러 수주

우성훈 기자 ibizpost@businesspost.co.kr 2015-12-21 11:49: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엔지니어링이 멕시코에서 5억5천만 달러 규모의 정유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페멕스(PEMEX)와 5억5천만 달러 규모의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프로젝트의 EPC(설계·구매·시공)를 수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의 정유플랜트 5억5천만달러 수주  
▲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이미 기본설계와 EPC 계획을 수립하는 초기업무를 수행했고 이번에 EPC 본계약을 맺게 됐다.

이번 공사는 살라망카 지역의 하루 5만3천 배럴 생산규모의 탈황시설을 보수하고 하루 3만8천 배럴 생산규모의 신규 시설을 건설한다. 2018년 완공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멕시코 환경규제 법규의 강화에 따른 정유공장 현대화의 일환”이라며 “트리니다드토바고·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 등에서 이미 청정연료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8일에도 미국에서 롯데케미칼이 발주한 8억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의 EPC 수행 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대규모 적자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내년 2월 1조2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우성훈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