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포스코강판, 알루미늄 신제품 미국에 매년 1만톤 공급계약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2015-12-20 14:37: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의 자회사 포스코강판이 양산에 성공한 알루미늄 신제품을 미국에 연 1만 톤 이상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강판은 미국 자동차 부품사인 AP이미션스테크놀로지에 자체 개발한 고내식 알루미늄도금강판인 ‘슈퍼알코스타’를 4년 동안 매년 1만 톤 이상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포스코강판, 알루미늄 신제품 미국에 매년 1만톤 공급계약  
▲ 권오준 포스코 회장.
포스코는 “주력제품인 배기계통의 품질을 고급화하려는 AP이미션스테크놀로지와 슈퍼알코스타의 개발에 성공한 포스코강판의 이해가 맞아떨어졌다”며 “포스코의 원천 기술력, 포스코 P&S의 판매노하우, 포스코아메리카의 물류지원 등 그룹 내 역량이 집결된 성과“라고 밝혔다.

포스코강판은 2010년부터 슈퍼알코스타 개발에 나선 뒤 5년 만에 양산단계에 이르는 데 성공했다.

슈퍼알코스타는 기존 알루미늄 제품과 동일한 내열성과 가공성을 유지하면서 부식에 견디는 힘은 3배 가량 증가한 제품이다.

AP이미션스테크놀로지는 교체용 자동차 부품 가운데 배기계통을 생산하는 업체 가운데 미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배기계통 제품 중 슈퍼알코스타를 소재로 사용한 제품에는 ‘포스코 슈퍼알코스타’를 표기하게 된다.

포스코강판은 내년 4월 말부터 슈퍼알코스타 전용 생산설비를 준공한다.

포스코강판은 2018년까지 슈퍼알코스타를 전 세계에 35만 톤 이상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