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오른쪽)이 23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하정은 재단법인 밴드 이사장에게 사회적기업 육성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
한국수출입은행이 사회적기업 육성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탰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3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하정은 밴드 이사장에게 후원금 3억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밴드는 사회적경제 공제기금을 운영하고 사회적기업 자립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는 재단법인이다.
후원금 가운데 2억 원은 결혼이주여성을 고용하거나 공정무역업을 하는 사회적기업 12곳의 사업자금으로 사용된다.
나머지 1억5천만 원은 결혼이주여성과 북한이탈주민 등 20명의 급여 및 인력훈련비 등으로 쓰인다.
방 행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기업과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출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이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관심과 노력을 꾸준하게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사회적기업 41곳과 취약계층 107명에게 모두 13억8천만 원을 후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