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3개 차종이 인도에서 실시된 신차품질조사에서 각 차급별 1위를 차지했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가 11월30일 발표한 '2015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이온, i10, i20 등 3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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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i10. |
이번 조사는 인도의 주요 30개 도시에서 2014년 1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진행됐다. 조사는 차량 구입후 2∼6개월이 지난 고객들에게 만족도를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8개 차급 중 엔트리 콤팩트 부문에서 이온, 콤팩트 부문에서 i10, 프리미엄 콤팩트 부문에서 i20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i10은 2년 연속 프리미엄 콤팩트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브랜드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72점을 획득해 순위를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한 4위까지 끌어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 확보와 인도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현지 전략형 모델로 고객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