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네이버에 개점한 온라인 상설매장 누적 판매금액이 5천만 원을 넘어섰다.
NH투자증권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농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문을 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누적 판매금액이 5천만 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 NH투자증권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농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문을 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누적 판매금액이 5천만 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 NH투자증권 > |
앞서 6월 NH투자증권은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하고 있는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농가 중 펀딩금액, 연간 상품 공급능력, 농가 업무 협조 등을 고려해 우수 농가를 선정한 뒤 이들을 모아 네이버의 온라인 상설매장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했다.
입점 농가는 일회성 크라우드펀딩과 달리 우수한 상품을 지속해서 판매할 수 있어 자생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6월부터 한 달 동안 진행한 'NH투자증권과 함께하는 건강한 먹거리 기획전'을 통해 다수의 소비자에게 상품이 판매됐고 실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긍정적 후기로 신규고객 유입과 재구매 효과를 보고 있다고 NH투자증권측은 설명했다.
현재 스마트스토어 입점업체는 알알이거둠터(유기농주스) 등 4개 업체이며 향후 NH투자증권은 농협중앙회 디지털농업지원센터와 협력해 입점농가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언택트시대에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온라인고객 기반 확대를 통해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가가 스스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성장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