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이 인기 장난감 '터닝메카드'와 '헬로카봇'의 상품군을 늘려 크리스마스 특수에 대비하고 있다.
손오공은 20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터닝메카드와 헬로카봇의 후속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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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규 손오공 회장. |
손오공은 새로운 터닝메카드로 호랑이를 형상화한 ‘크랑’과 도마뱀을 형상화한 ‘코카트’ 캐릭터를 선택했다.
손오공 관계자는 “크랑과 코카트가 터닝메카드 애니메이션에서 큰 인기를 끌어 추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오공은 터닝메카드보다 앞서 인기를 끌었던 헬로카봇도 후속제품을 내놓았다.
손오공은 헬로카봇에 '마이티가드'를 추가했는데 4개의 변신로봇이 하나로 합체되는 것이 특징이다.
손오공 관계자는 “마이티가드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펜타스톰’ 캐릭터와 쌍을 이루는 모델이라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오공은 새로 출시된 제품은 21일부터 주요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기 시작한다.
손오공은 크리스마스에 일어날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라인을 쉬지 않고 가동하고 있다. 손오공의 경우 크리스마스 때 전체 매출의 35%를 거둔다.
손오공 관계자는 “다음해 초까지 터닝메카드 애니메이션 방송이 예정돼 있어 관련 매출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