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실제 농사를 짓는 토지를 담보로 5억 원까지 빌려주는 대출을 내놨다.

새마을금고는 21일 농지 담보대출인 ‘MG농지든든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농지담보로 최대 5억 대출, 박차훈 "농민에게 든든한 힘"

▲ 새마을금고는 21일 농지 담보 대출인 ‘MG농지든든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MG농지든든대출’은 실제 농사를 짓는 농민에게 농지 취득자금, 영농자금, 시설자금 등을 지원하는 농민 특화대출이다. 

농업경영체로 등록(예정)한 농민은 논, 밭, 과수원 등 실제 경작하고 있는 토지를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다.

새마을금고는 농지의 실제 가치를 반영해 대출한도를 산정한다. 

대출한도는 5억 원이며 대출기간은 최장 10년이다. 만기 일시상환, 원금 균등상환 또는 원리금 균등상환 등 상환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농지의 가치를 알아주는 ‘MG농지든든대출’을 통해 최근 장마 등으로 피해를 본 농민에게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