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2020년 데이터 경진대회(데이터톤)’를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
신한카드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2020년 데이터 경진대회(데이터톤)’를 공동개최한다.
신한카드는 21일부터 KISA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참가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디지털과 데이터 영역에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익명 처리 이후 제공되는 가구원 수 데이터를 활용해 가구형태 추정모델을 개발하는 ‘데이터 분석부문’과 가맹점 매출정보를 기반으로 신규 언택트(비대면)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서비스 개발부문’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데이터 분석부문은 신한카드가 보유한 방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올해 처음 시작하게 됐다. 최근 데이터 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가명정보와 익명정보를 활용한 카드사 주최의 데이터 분석대회가 처음으로 열리게 됐다.
참가대상은 스타트업 및 대학(원)생이며 입상한 6개 팀에는 신한카드 사장상, KISA 원장상 등과 함께 전체 8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신한카드 채용에 지원할 때 서류전형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데이터 분석능력 및 언택트서비스 기획능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네오(N.E.O, 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와 연계해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