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해양경찰청의 '바다야 사랑해' 릴레이 캠페인에 첫 주자로 참여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릴레이 공익캠페인에 참여했다.
포스코에너지는 18일 정 사장이 해양정화 릴레이 캠페인 ‘바다야 사랑해’에 첫 주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해양경찰청에서 마련한 릴레이 공익캠페인으로 국민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고 쓰레기 수거 등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시작됐다.
포스코에너지는 기업시민으로서 깨끗한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온 덕분에 정 사장이 이번 캠페인의 첫 주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에너지는 2012년부터 스킨스쿠버 재능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을 통해 사업장이 있는 인천과 강원도 등에서 해마다 수중 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7월부터는 휴가철에 맞춰 임직원들이 바다여행을 갈 때 해안가 정화활동에 참여하고 사내 게시판에 인증사진을 올리는 ‘바다 쓰레기 줍기, 해양정화 챌린지’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9월 지분 29%의 투자회사 삼척블루파워와 함께 삼척에서 수중정화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계획도 세웠다.
이에 앞서 10일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해양경찰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바다야 사랑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릴레이 첫 주자로 정 사장을 꼽았다.
정 사장은 “해양경찰청이 의미 있는 캠페인의 첫 주자로 추천해 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바다에 많은 관심을 지니고 다음 세대를 위해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다음 주자로 윤광준 사진작가를 추천했다. 윤 작가는 ‘심미안 수업’, ‘내가 사랑한 공간들’ 저자이기도 하다.
윤 작가는 지난 1월 포스코에너지의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인 ‘인문학발전소’에 강연자로 참여해 포스코에너지와 인연을 맺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