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쏘울이 미국에서 4년 연속 ‘올해의 야외스포츠 자동차’로 뽑혔다.
기아차 미국법인(KMA)은 애리조나의 피닉스에서 열린 ‘올해의 야외스포츠 자동차(ALV)’ 시상식에서 쏘울이 도시 부문의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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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10월22일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열린 기아차 '올 뉴 쏘울(All New Soul)' 신차 발표회에서 이삼웅(오른쪽) 기아자동차 사장과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야외스포츠 자동차는 미니밴보다 빠르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보다 더 높은 실용성을 갖춘 모델을 말한다. SUV와 승용차, 미니밴의 장점을 모두 합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야외스포츠 자동차 시상식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다.
자동차 전문가와 운동선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야외스포츠 자동차 시상식의 심사위원단으로 구성돼 있다.
야외스포츠를 즐기는 운전자들을 위해 역동적인 스타일뿐만 아니라 편의성과 활용성 등을 비교 분석해 야외 스포츠에 적합한 차량을 선정하고 있다.
쏘울은 2009년 3월부터 미국에 판매되기 시작해 2015년 9월까지 모두 61만9812대가 팔렸다.
쏘울은 옵티마에 이어 기아차 가운데 미국에서 판매량이 두 번째로 많은 모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