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가 새로운 사장을 임명했다.
한국P&G는 김주연 P&G 아시아태평양지역 베이비케어부문 전무를 2016년 1월1일자로 한국P&G 사장에 선임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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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연 한국P&G 신임 사장. |
김 사장은 “한국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더 나은 내일을 선사할 수 있는 브랜드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1995년 한국P&G에 사원으로 입사했다. 김 사장은 SK-II, 오랄비, 질레트, 페브리즈, 팬틴, 위스퍼 등 다양한 브랜드를 담당하며 실무경험을 쌓았다.
특히 김 사장은 SK-II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해 한국P&G의 고급 화장품사업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 사장은 2011년 한국인 가운데 처음으로 P&G 글로벌 브랜드 프랜차이즈 리더에 발탁되기도 했다.
김 사장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 아시아, 중동, 남미, 동유럽 시장을 두루 담당했다. 김 사장은 또 아시아 시장의 P&G 베이비케어 브랜드를 총괄하며 글로벌시장에 대한 감각을 키워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