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0년 1분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 점유율.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29일 시장 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시장 규모는 90억 달러로 2019년 1분기보다 3%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2%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많은 패널 생산량과 높은 수율로 경쟁사를 따돌렸다.
중국 BOE(14.3%)와 티엔마(8.2%)가 뒤를 따랐다. 이 상위 3개 업체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시장의 7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프리 매튜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연구원은 “LCD패널의 매출과 출하량은 감소하는 반면 올레드패널 수요가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주요 고객사에 플렉서블 올레드패널을 공급하면서 1분기 매출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