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올라, 미국과 중국에서 원유 수요 회복 기대 퍼져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6-30 08:45: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미국과 중국에서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 
 
국제유가 올라, 미국과 중국에서 원유 수요 회복 기대 퍼져
▲ 29일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2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17%(0.48달러) 상승한 41.5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런던선물거래소(ICE)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배럴당 1.68%(0.69달러) 오른 41.7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국과 미국 등 주요국의 경제지표가 양호한 수준으로 나와 원유 수요의 개선 기대감이 번지면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5월 공업이익은 2019년 5월보다 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하는 제조업 활동지수도 5월 –49.2에서 6월 –6.1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국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점은 국제유가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재봉쇄조치 등을 향한 높은 수준의 경계감이 지속되며 투자심리 개선을 제약하고 있다”며 “29일 국제유가는 재봉쇄조치 우려보다 지표 개선을 더 긍정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기업가치 4110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