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이스터 주식 매매거래가 27일 하루 동안 정지된다.
주가가 계속 급등해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에코마이스터 주식 매매거래를 27일 하루 정지한다고 24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뒤에도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했다”며 “투자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코마이스터 주식은 투자위험종목 지정예고 뒤에도 주가가 폭등해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됐다.
에코마이스터 주식은 24일 종가가 5일 전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하고 24일 종가가 최근 15거래일 종가 가운데 최고가를 보였다. 또 5일 동안 주가상승률이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의 5배를 넘었다.
에코마이스터 주가는 24일 전날보다 5.34%(205원) 오른 40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남북철도 연결사업 추진하면서 에코마이스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에코마이스터는 철도차량을 유지보수하는 철도사업부문을 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