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휴온스 독일기업 면역항암제 국내판권 확보, 엄기안 "항암치료 앞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1-22 11:3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휴온스가 독일 제약사 면역항암제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휴온스는 21일 성남시에 위치한 휴온스 본사에서 비오신코리아와 방광암 재발방지 면역항암제 ‘이뮤코텔’의 국내 판권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휴온스 독일기업 면역항암제 국내판권 확보, 엄기안 "항암치료 앞장"
▲ 엄기안 휴온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형호 비오신코리아 사장(오른쪽)이 21일 성남시에 위치한 휴온스 본사에서 이뮤코텔 국내 독점 판매를 위한 협약을 맺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비오신코리아는 독일 제약사 비오신의 한국 법인이다. 비오신은 이뮤코텔 이외에도 셀레늄 결핍 질환 의약품 ‘셀레나제’도 보유하고 있다.

이뮤코텔은 임상에서 기존 방광암 약물보다 치료효과가 탁월하면서도 내성과 독성이 없는 것이 확인됐다. 이뮤코텔을 투약하면 면역조절 능력이 활성화돼 항체 생성이 원활해진다.

휴온스는 이뮤코텔의 국내 판권을 확보한 것을 계기로 종합병원 비뇨기과를 대상으로 한 영업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휴온스는 이뮤코텔과 셀레나제의 병용면역 치료요법으로 면역치료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휴온스는 셀레나제의 국내 판권도 보유하고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이사 사장은 “셀레나제로 인연을 맺어온 비오신코리아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이뮤코텔 국내 판권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다양한 질병의 환자들이 이뮤코텔과 셀레나제의 병용면역 치료요법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