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를 공개하면서 태블릿PC 신제품도 동시에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7일 필리핀 공식 홈페이지에서 13일 공개하는 스마트폰 신제품과 관련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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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공개한 신제품 이미지. |
삼성전자가 공개한 이미지에 ‘갤럭시S6엣지 플러스’로 추정되는 대화면 스마트폰과 ‘갤럭시노트5’로 추정되는 제품, 그리고 더 큰 화면을 탑재한 알려지지 않은 한 제품이 나란히 포개져 있다.
삼성전자는 이 그림 아래 “우리는 처음으로 대화면 스마트폰을 출시했고 이제 큰 화면의 장점을 보여줄 때다”라는 의미의 문구와 신제품 공개시간에 대한 카운트다운 시계를 표시했다.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공개한 이미지에서 알려지지 않은 제품이 삼성전자가 깜짝공개할 태블릿PC 신제품이라는 추측에 무게를 싣고 있다.
전자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태블릿PC 시장에 신제품을 또 선보일 것으로 추측된다”며 “곡면화면의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GSM아레나는 “알려지지 않은 대화면의 신제품은 확실히 태블릿PC로 보인다”며 “일부만 공개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이 제품이 삼성전자가 최근 판매를 시작한 태블릿PC ‘갤럭시탭S2’의 8인치대 제품일 수도 있다고 추측한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이미지를 일부 공개한 사진 아래 역대 갤럭시S시리즈 제품을 모아놓은 화면도 공개하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브랜드를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