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9-10-22 18:24:50
확대축소
공유하기
KEB하나은행이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여학생들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하나은행은 ‘지역 행복나눔’의 일환으로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을 위해 생리대, 여성청결제, 파우치, 티슈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들어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은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 행복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22일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중· 고등학교 여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생리대 등 여성용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 KEB하나은행>
행복상자는 하나은행이 2011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활동으로 결손가정 아동이나 노인, 다문화가정 등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사업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이유로 생리대를 구매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여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복상자는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10개 중·고등학교의 603명의 여학생들이 받게 됐다.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신남고등학교의 한 보건교사는 “올해 들어 본교 여학생들이 처음으로 지원받는 생리대이다 보니 학생들도 좋아하고 그 의미도 더욱 뜻깊었다”며 “여학생들의 말 못할 고민을 하나은행이 행복상자를 통해 덜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