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공사가 23일 전라남도 나주시 본사에서 진행한 'KEPCO 사업화 유망특허 기술이전 설명회'에서 참여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
한국전력공사가 중소기업에 특허기술 이전을 추진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신기술을 산업계로 확산하기 위해 ‘유망특허 기술이전 설명회’를 권역별로 지속해서 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전력은 유망특허 기술이전 설명회를 통해 한국전력이 보유한 특허 및 기술을 기업들에 홍보하고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기업들은 한국전력의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한국전력은 23일 전라남도 나주시 본사에서 에너지밸리 협약기업 및 전력산업 분야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을 초대해 사업화 유망특허 기술이전 첫 설명회를 열었다.
한국전력과 기술보증기금, 광주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기술원이 설명회를 주관했다.
설명회는 사업화 유망기술 소개, 국제발명대전 안내, 에너지밸리 지원사업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사업 소개, 소액 특허 및 무상기술 나눔상담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술이전 상담이 70건 이뤄졌고 30여 건의 기술이전 계약도 맺어졌다.
김태옥 한국전력 기술기획처장은 “계속되는 설명회를 통해 한국전력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들이 많은 기업으로 이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