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매각설을 놓고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2일 대림산업에게 유형자산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매각이 추진된다는 소문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23일 오전 12시까지다. 
 
거래소, 대림산업에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매각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

▲ 박상신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


‘아크로’는 대림산업이 일반 아파트브랜드인 ‘e편한세상’과 별개로 고급 특화전략을 앞세운 아파트에 붙이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대림산업은 2017년 8월부터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 280가구를 짓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자체 주택사업으로 진행해왔다. 

전체 시공규모는 8천억 원이다. 준공은 2020년 12월로 예정돼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