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세 번째부터)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황광수 한국전력공사 중소벤처지원처장,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 회장이 17~20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2019 한국과 베트남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KOSEF 2019)’에서 수출계약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
한국전력공사가 중소기업과 함께 베트남에서 한국 전력기술을 홍보했다.
한국전력공사는 17~20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2019 한국과 베트남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KOSEF 2019)’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4일 동안 열린 이번 전시회에 세계 250여 개 회사가 참여했고 참관객은 2만여 명에 이르렀다고 한국전력은 전했다.
한국전력은 전력기자재 판로 개척과 전력회사 사이 기술교류를 위해 전력 분야 중소기업 50곳과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이번 전시회를 추진했다.
해외 바이어 130개 회사와 한국 중소기업 사이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돼 전력 분야 한국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전력시장에서 모두 214만4천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국전력은 베트남 국영 송전담당회사 EVN NPT 경영진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베트남 기계전기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한국전력이 베트남 전력기업과 지속적으로 사업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도 만들었다.
한국전력은 전력신기술 콘퍼런스도 열어 송·배전분야 진단기술, 한국전력형 에너지관리시스템 K-SEMS 등 수출이 유망한 분야도 소개했다.
11월 광주에서 열릴 ‘BIXPO 2019’(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도 알렸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세계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