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기술 개발 목표를 강조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SK이노베이션은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를 주요 문구로 내건 기업 홍보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기술 발전과 자연 생태계 보존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친환경기술 개발이다.
▲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캠페인 문구와 포스터 이미지. |
자연보호를 염두에 둔 기술 개발을 추구하면서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사업을 자연스럽게 추진할 것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SK이노베이션은 캠페인 홍보 포스터 이미지에 귀신고래와 북극곰, 북극여우, 황제펭귄 등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 형상을 넣어 자연과 기술의 공생을 시각화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단순히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기술을 넘어 자연 생태계와 공존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하고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연보호를 위한 SK이노베이션의 노력은 SK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회적가치 창출 노력과도 관련이 있다.
SK그룹은 환경 보호가 기업의 지속경영 목표 가운데 하나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는 일이 사회적 가치를 구성하는 핵심요소라고 강조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그린 아스팔트', '친환경 주유소', '친환경 플라스틱', '친환경 윤활유', '전기차 배터리' 등 환경친화적 기술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이어간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