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19-06-11 15: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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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이 주요 10개 통화의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Sh수협은행은 ‘모바일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 이동빈 Sh수협은행장.
모바일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는 Sh수협은행 계좌나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본인 명의의 휴대폰과 신분증, 기존 발급된 통장(타행 포함)만 있으면 Sh수협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헤이(Hey)! 뱅크’나 인터넷뱅킹인 ‘웹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에서 거래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유로화 등 주요 10개 통화이며 송금한도는 1건당 최대 5천 달러(590만 원)다.
고객이 해외송금 서비스를 신청한 뒤 발급된 가상계좌로 30분 안에 이체하면 송금이 이뤄진다.
송금서비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주 7일 송금이 가능하다. 모든 통화 60% 환율 우대, 송금수수료 면제(전신료 5천 원) 등의 부가적 혜택도 받을 수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간편 해외송금서비스는 영업점 방문이나 사전등록 등의 번거로움 없이 고객들이 최대한 쉽고 빠르게 원하는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 제휴 플랫폼을 활용한 거래서비스 제공 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