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사진 앞줄 가운데 왼쪽에서 두번째)이 직원들과 영화를 함께 보며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뒤 직원들과 함께 팝콘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직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소통했다.
하나은행은 28일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영화 상영행사 ‘와글바글 무비치어스’를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세 번째로 진행된 무비치어스 행사에는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사이의 의미를 담은 영화 ‘행복을 찾아서’를 상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 행장이 ‘깜짝’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했다. 상영 전에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지 행장은 “취임 후 약 두 달 동안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듣기 위해 노력했다”며 “무엇보다 직원들이 행복한 은행을 만드는 일이 중요한 만큼 소통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진정한 일의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비치어스 행사는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본사 내 좋은 시설을 활용하자는 지 행장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영화관 형태로 설계된 6층 대강당을 활용해 직원들이 퇴근 후에 문화행사를 즐기며 스트레스도 풀 수 있도록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