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B하나은행은 24일 멕시코에서 현지법인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개점식에서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멕시코 법인 설립을 마치고 현지 영업에 속도를 낸다.
하나은행은 24일 멕시코에서 현지법인 개점식을 열고 영업을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타결에 따라 국내 자동차, 전자, 철강 분야의 여러 기업들이 진출해있는 곳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지 행장과 김상일 주멕시코 대사, 아달베르또 팔마 고메즈 멕시코 금융위원장, 후안 파블로 그라프 멕시코 재무부 차관, 알란 엘리손도 플로레스 멕시코 중앙은행 부총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 행장은 개점식에서 “멕시코 현지법인이 전문 금융서비스를 바탕으로 한국과 멕시코의 경제협력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의 멕시코 법인은 현지에 진출해있는 한국 기업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멕시코 기업에 선진 금융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을 세워뒀다.
하나은행은 일본 후쿠오카 출장소의 지점 전환, 인도 구루그람 지점 신설, 미얀마 법인의 지점 추가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