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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창규 KT 회장 |
황창규 KT 회장이 KT그룹 임원들에게 5G시대 개막을 앞당기기 위해 KT그룹의 역량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T는 지난 24일부터 1박2일 동안 강원도 원주 KT리더십아카데미에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KT그룹의 임원 242명이 참석해 ‘그룹간 소통강화와 성과확대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황 회장 취임 뒤 KT그룹 임원진이 1박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황 회장은 워크숍에서 임원들과 함께 KT와 주요 계열사의 1분기 경영성과를 점검하고 사업방향을 점검했다.
KT그룹은 워크숍에서 그룹의 시너지 창출, 미래전략, 소통 리더십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도 진행했다.
황창규 회장은 워크숍 첫날 직접 강연자로 나서 KT그룹 임원들에게 5G시대 개막을 위해 그룹의 시너지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황 회장은 “5G는 국민들의 생활을 완전히 변화시킨다는 측면에서 단순한 기술발전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며 “기술 차별화와 고객중심 사고를 통해 고객이 직접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KT는 5G시대를 주도할 능력과 자원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이곳 강원도에서 3년 뒤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의 가시적 모습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KT그룹 임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은 네트워크부문에서 5G 리더십 확보를 위한 KT그룹 차원의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 에너지를 비롯한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을 설명했다.
KT 계열사인 비씨카드는 금융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핀테크(금융과 기술의 융합)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도 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