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2019년 매출을 8조 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별도기준으로 매출 8조143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올해 매출 예상치로 8조1434억 제시

▲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


시장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7조 원대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보다 많다.

증권업계 분석을 종합하면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매출 9조 원, 영업이익 8천억 원가량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2019년에는 선박 가격이 크게 낮아졌던 2016년과 2017년에 수주했던 선박을 인도하면서 2018년보다 실적이 후퇴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목표로 83억7천만 달러를 제시했다. 지난해 목표였던 73억 달러보다 14.6%가량 높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