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효덕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설기술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25일 오산세교2지구 조성공사장에서 현장 관계자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토지주택공사 건설현장을 특별점검했다.
토지주택공사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겨울철 공사현장의 품질 확보와 안전사고 방지, 설 명절 대비 임금체납 예방을 위해 25일 오산세교2지구 조성공사(3공구)를 시작으로 전국 토지주택공사 건설현장에서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기온 강하에 대비해 주요 공사 종류의 품질 및 안전관리 실태와 근로자 임금체납 여부를 점검하고 현장 건설근로자의 생생한 의견을 들었다. 안전사고와 재해 예방대책을 적절히 세우고 관리하는지도 점검했다.
건설근로자 임금체납을 예방하기 위해 동참 서신을 발송하고 홍보 리플릿을 배포했으며 카카오톡으로 체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LH 체불ZERO 상담시스템’ 홍보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한효덕 토지주택공사 건설기술본부장은 “철저한 점검으로 현장 근로자의 품질과 안전관리 의식을 강화해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고 건설품질도 높이겠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납을 미리 방지해 근로자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