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황창규 "KT가 중소기업 1천 곳과 협업해 히든챔피언 육성하겠다"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1-15 19:06: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이 5G,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력으로 국가 4차산업혁명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15일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2019 기업인과 대화’에 참석해 “KT는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으로 국가 4차산업혁명을 견인하는 한편 상생펀드 등을 조성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창규 "KT가 중소기업 1천 곳과 협업해 히든챔피언 육성하겠다"
▲ 황창규 KT 회장이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질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 회장은 KT가 185개의 중소기업에게 KT의 5G 인프라를 무료로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종 중소기업들이 5G 기반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KT는 지난해 9월 중소기업들이 KT 5G 인프라를 활용해 함께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5G 오픈랩’을 구축했다”며 “올해 안에 1천 개 중소기업과 협업해 세계적 히든챔피언 육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나친 개인정보 규제로 빅데이터 활용이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꼽으며 정부의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황 회장은 “지난해 로밍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르스 조기 종식을 이뤄낸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빅데이터가 중요하다”며 “기업들이 비식별 개인정보를 활용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사업을 활성화해 국가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적 관심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의 보급을 위해 ‘정부-지방자치체-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협력모델’ 구축을 제안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