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가 7년 연속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에 선정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구글코리아가 올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기업으로 뽑혔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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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리 페이지 구글 CEO |
구글코리아는 대학생과 구직자 142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43.0%의 지지를 받았다.
구글코리아는 이로써 2008년부터 사람인의 외국계 기업 선호도 조사에서 7년 동안 1위를 유지했다.
유한킴벌리가 응답자 16.2%의 지지를 받아 2년 연속으로 2위에 올랐다. 한국쓰리엠(15.8%)은 지난해보다 2단계 올라 3위를 차지했다.
BMW코리아가 8.2%, 애플코리아가 7.5%, 한국P&G가 7.1%를 차지했다. 한국로디아가 5.6%, GE코리아가 5.4%,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4.5%, 홈플러스가 4.4%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복지제도를 외국계기업의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38.6%가 복지제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구식 기업문화 , 연봉과 능력에 따른 보상, 외국근무기회 , 기업 인지도·브랜드 가치 등이 뒤따랐다.
이밖에 외국계기업에 입사할 때 필요한 능력으로 전체 응답자의 59.6%가 어학능력을 지목했다. 이어 직무경험, 출신학교, 봉사활동 경험, 외국생활 경험 등이 꼽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