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번을 누르면 추석 연휴 기간에도 교통정보나 진료가능한 병원, 당번 약국의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콜 110'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병원·약국·교통상황 등의 문의와 민원상담이 24시간 가능하다고 17일 밝혔다.
▲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불법 주·정차 단속문의 및 통행 불편 신고 문의와 행정기관 업무 관련 일반 상담, 전기·수도 고장, 학교폭력 등 각종 신고 상담도 가능하다.
국민권익위는 추석 연휴 기간에 주간 상담사 108명, 야간 상담사 75명을 배치해 상담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관계 기관의 연락망을 확인하고 주요 상담 사례를 분석해 연휴 기간 상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전화뿐 아니라 모바일 홈페이지(m.110.go.kr)를 통한 문자 상담, 청각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채팅 및 화상수화 상담(www.110.go.kr), SNS(트위터:@110callcenter·페이스북:110call)를 통한 실시간 상담도 가능하다.
황호윤 국민권익위 서울종합민원사무소장은 “국민콜 110은 매년 약 293만 명이 이용하는 정부의 대표적 상담 서비스로서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정상 운영되는 만큼 많은 국민들이 궁금한 사항이나 신고 관련 문의가 있을 때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