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8-07-23 10: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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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내놓은 통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쏠(SOL)’ 가입자가 5개월 만에 600만 명을 넘어섰다.
신한은행은 2월 말에 기존 모바일앱인 S뱅크와 써니뱅크 등 6개 앱을 통합해 출시한 쏠(SOL) 가입자 수가 5개월 만에 600만명을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 신한은행 모바일앱 '쏠(SOL)'의 광고모델인 남성 아이돌그룹 워너원.<신한은행>
쏠을 내놓은 뒤 모바일뱅킹 이용자 증가 속도가 기존보다 5배가량 빠르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쏠에 차별화된 사용자 환경(UI·UX)을 만들고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상품 추천 및 다른 사람에게 주는 ‘선물하는 적금’ 등 새로운 상품을 내놔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신한은행은 쏠에 부동산 실거래가와 주변 인기단지 매물, 아파트 분양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부동산 플랫폼 ‘쏠랜드’를 제공하는 등 콘텐츠를 확장하기 위해 개방형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야구위원회(KBO) 월간 MVP 투표, 구단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금융상품 등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로서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바일앱을 통한 상품 가입금액이 1년 전보다 2배로 성장하고 있다”며 “고객 한 분 한 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트랜드를 선도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