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안드로이드 전문매체인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10일 “믿을만한 소식통(reliable source)를 통해 갤럭시노트9의 공식 렌더링 이미지를 입수했다”며 “갤럭시노트8과 매우 비슷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이 10일 공개한 갤럭시노트9의 전면 이미지. <안드로이드 헤드라인 트위터 캡쳐>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이미지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엣지 투 엣지(edge-to-edge) 디자인과 기기 위아래부분의 좁은 화면 테두리(베젤) 등이 갤럭시노트8와 매우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전면카메라, 홍채 스캐너, 이어폰 단자 등도 갤럭시노트8과 같은 위치에 탑재됐다.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사실상 뚜렷한 차이가 전혀 보이지 않는 갤럭시노트8의 복제품(carbon copy)”이라며 “하단 테두리가 노트8보다 조금 작거나 모서리의 곡률이 조금 더 크다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확실한(guaranteed) 변화는 아니다”고 파악했다.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기기 뒷면 디자인은 완전히 다른 문제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더 많은 정보를 알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갤럭시노트9는 삼성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8월9일 뉴욕에서 갤럭시노트9의 공개행사를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