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여성가족부 "국회에 잠자는 성폭력 법률 개정안 조속히 통과돼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06-12 13:4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성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개정을 추진하는 12개 법률 가운데 10개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2017년 11월 이후 수립된 성폭력 관련 법률의 개정 상황을 점검한 결과 5월말 기준으로 법률 개정안이 대부분 국회에 머물러 있어 빠른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고 12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국회에 잠자는 성폭력 법률 개정안 조속히 통과돼야"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형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노동위원회법 등 10여 개의 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는 민간 직장에서 성희롱을 금지하고 구제절차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남녀 고용 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노동위원회법, '근로자 참여 및 협력 증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이 포함된다.  

공공부문에서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를 보호하고 현장 점검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안 역시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윤세진 여성가족부 '범정부 성폭력근절 추진점검단' 점검총괄팀장은 "대책의 이행력 확보를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조속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